내일 휘발유 가격 미리 본다|정부, 주유소 가격 표시제 확대

“내일 휘발유 가격 참고해 주유하세요”… 정부, 체감형 서비스 확대


정부가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. 이달부터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‘내일의 휘발유·경유 가격’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며, 연말까지 총 100개 주유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.


📌 내일의 가격 표시제 도입


- 대상: 고속도로 주유소 중심
- 방식: 싱가포르유 기준가 + 주유소 자체 마진 반영
- 발표 시점: 매일 오후 4~5시 확정 후, 다음날 가격 공시
- 도입 규모: 이달 일부 주유소 → 연말까지 100곳 확대


소비자는 내일의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, 합리적인 시점에 주유할 수 있게 됩니다. 이는 국제 유가 변동성을 줄이고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.


📌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편의점 납부


앞으로는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전국 편의점에서도 즉시 납부할 수 있습니다. 기존에는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에서만 가능했지만,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도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창구를 확대한 조치입니다.


📌 공항 출국장 혼잡도 실시간 제공


또한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의 출국장 혼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. 현재는 예상 대기시간이나 붐비는 정도를 알 수 없어 이용객 불편이 컸는데, 앞으로는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대기 시간·혼잡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.


📌 서비스 개선 배경


이번 방안은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입니다. 정부는 지난해에도 고궁탐방 확대,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총 34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. 올해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·에너지·공항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


💡 기대 효과


  • 주유소 가격 정보 사전 제공 → 합리적 소비 유도
  • 편의점 통행료 납부 → 디지털 약자 배려
  • 공항 혼잡도 실시간 제공 → 여행객 편의 극대화

정부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행정 편의 개선을 넘어, 국민 생활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됩니다. 향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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